Hanbyeol Jeon

리뷰 - 소드 아트 온라인

독서 계기 회사 동료분이 너무 재밋다고 거의 반 강제로 빌려 주셨다.--; 그러지 않았으면 아마 남은 평생 펼쳐 볼 기회가 없었지 않을까? 책이 좋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단지… 표지의… 부담감과…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사회적 시선과… 나의 개인적인 성향과는 달라서… 그랬을껄? 받고 나서 굉장히 난감했었는데, 일단 집까지 셔틀한 이상 펼쳐 보았다....

리뷰 - 남자 스피치

집앞에 있는 서점에 갔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보고 구매. 딱히 끌리거나 사야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기 보단 요즘 “말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운좋게 보였다. 완독한 지금 후회는 별로 되지 않는다. 책의 내용은 괜찮았고 누구나 다 알지만 잊어먹거나 무의식중에 실천하지 않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짚어주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 잘하는 것이 ...

아인슈타인과 바이올린

아인슈타인이 한창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으며 막 유명인사가 됐을 무렵, 한 지방 단체의 점심회식에 초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단체 사람들과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모임의 대표의 정중한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요즘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 대한 발표를 부탁하는 요청이었습니다. 하지...

말실력의 척도는 속도가 아닌 효용성

말을 못하는 이유 ?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지 않기 때문! 사람들이 하는 것 중 말 만큼 자주 하면서도 실력의 편차가 큰 것은 드물다.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청산유수처럼 대답을 쏟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상적인 질문에도 당황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성격의 차도 있겠지만 말에 있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인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도 ...

공공의 승리를 목표하기 전에 개인의 승리를 이루자

공공의 승리와 개인의 승리. 둘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스티븐 코비의 “원칙 중심의 리더십”이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다. 공공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를 전제한다. 이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 난 무조건 공감했다.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라고 했던가. 하지만 방황의 시기에 있는 지금, 난 이렇게 되물을 수 밖에 없었다. 승리? 좋다. 하지만 무엇을 위한 승...

리뷰 -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독서 계기 언제부터인가 세월을 오래 머금은 책들이 끌리기 시작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살아남은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믿음이 간달까요. 그래서 또 아버지 서재에서 책 한 권을 집어왔습니다. 제목은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 이것은 필립 체스터필드라는 영국의 훌륭한 정치가가 아들에게 보낸 실제 편지를 엮어...

리뷰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한국에 들어온 이후로 적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항상 마음 속 한 구석에 꼭 읽어봐야지 하는 책으로 남아 있던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찾은 이 책은 그 추천수에 걸맞는 낡고 헤진 모습을 하고 있어 나를 더 설레게 했다.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서 읽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책에서 하는 말은 대개 여느 경력...

리뷰 - 변신이야기 1

아버지로부터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소리를 귀딱지 지게 들어 왔었다. 고전은 검증된 문학으로 시대가 지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어쩌구 저쩌구… 난 그게 틀에 박힌 생각이라며 마음 한편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지만 고전 한 편을 읽어본 이후로 고전은 내 독서목록의 최우선순위로 올라갔다. 항상 미루고 미루다 민음사의 문학전집의 넘버 원 변신 이야기 1권을 ...

문자 인코딩 방식

언어의 지역화란? 프로그래머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언어의 지역화입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게임을 미국에 출시하려면 NPC의 대사나 퀘스트, 케릭터 이름, 심지어 게임 무비의 대사까지도 영어가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출시한 게임을 한국에 출시하기 위해선 모든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어야 하죠. 컴퓨터에서 영어(알파벳)를 표현하는 방법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