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뇌세포 뉴런

뇌세포는 사고와 기억, 분석 등 두뇌를 사용하는 모든 활동 기능을 직접 담당하는 세포이다. 전문용어로는 뉴런(Neuron)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두뇌에는 약 1조 개의 뉴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각각의 뉴런은 강력한 마이크로 데이터 처리 및 송수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크기는 약간 굵은 모래알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뉴런의 외양은 수십~ 수천 개의 촉수를 달고 있는 거대한 문어 같은 모습이다.

neuron image

뉴런을 확대하면 촉수들이 나뭇가지처럼 세포 핵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뻗어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촉수들을 수상 돌기(Dendrite)라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크고 긴 축색 돌기(Axon)라는 가지가 있는데, 이 돌기를 통해서 다른 세포로 정보가 전달 된다.

수상 돌기를 살펴보면 잔잔한 털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를 수상 돌기 가시(Dendrite spines)라고 한다. 이 가시의 끝에 버섯 모양의 시냅스 버튼(Synatic buttons)이라고 하는 돌기가 있다. 이것이 다른 뉴런의 시냅스 버튼과 연결되면 뇌세포에 전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액체로 이루어진 미세한 공간을 통해 화학 물질이 전해진다. 이 물질이 수신 시냅스 버튼에 전달 되면 수신 뇌세포를 통과하는 충격을 일으킨다. 그 충격은 화학 물질을 인접한 뇌세포로 전달시킨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 한 뇌세포에서 다른 뇌세포로 전달될 때 생화학적 전자경로가 만들어진다. 이 각각의 뉴런 경로를 기억 흔적(Memory Trace)라고 부른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